KTX가 정시에 도착해서 타고...
도착하는 KTX. 이번에 타게된 것은 올드 모델이다. 산천이 아니고...프랑스 떼제베꺼...
올라타니 처음에 와이파이가 잡혀서 접속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20메가로 한정한다는 이야기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공지사항으로 알려주었다만 이내 LTE로 변경하게 됨.
이유인 즉 너무 느리다. 아예 응답이 없거나...인터넷 품질이나 좀 좋게 하고 20메가로 사용을 제한하던가...
지하철보다도 인터넷 품질이 안좋다.
좌석은 특별석이 아닌 보통석으로 했는데 겨울철이라 옷을 많이 입어서 그런지 좌석이 너무 좁다. 옆사람과
간격도 그렇고 앞사람과의 간격도 그렇고 비행기 일반석보다 좀 간격이 작더라는...그래도 2시간 반이나
타고 가는데 다리도 뻗기가 어려워서야...게다가 뒤로 되어 있는 좌석은 또 뭔가...
중국에서 고속철을 탈 때는 그래도 물이라도 나누어 주더구만 우리나라는 그런 것도 없고 기차 문화가
오히려 중국보다도 못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그리고 아직도 카트로 물건 파는 사람이 지나다니던데...
이건 빨리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승무원들도 엄청 자주 다니던데 이것도 좀 자제하고...
재밌는건 개찰구도 없고 차타고 표 검사를 안하던데 이건 참 좋은 것 같다. 근데 궁금한 게 그런거 검사를
안하고 무임승차 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까...분명 아니까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나겠지.
자판기. 내려갈 때는 사용 안해봤는데 돈이 없이 카드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화장실도 있고. 화장실은 좀 더럽던데 아무래도 비행기보다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경우가 더 많고 그래서
관리하기가 쉽진 않을 듯...
인터넷으로 발권을 한 티켓. 좌석이 올 때 갈 때 모두 복도측이었는데 창측으로 할 수 있게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코레일의 홈페이지도 비행기처럼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기대...
두시간 반동안 300km/hr에 가까운 속도로 달려 도착. KTX의 승차감도 나름 나쁘진 않았다. 중국이 택한
고속철이 일본의 신칸센 모델이라는데 그게 좀 나아 보이는 듯... 최근 정글만리를 읽어 보니 독일제였음...
도착해서 나가는 데도 티켓을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이 여전히 없다. 그래서 광명에서 광주송정으로 올 때
표검사를 한 번도 없이 왔다. 원래 그런지 모르겠다만 신기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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