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청사

호구시절 2012. 11. 6. 08:38

10월의 어느 주말..아니 금요일에 갔었던 새크라멘토 주청사. 1874년에 건립된 것으로 1860년에 건축이 시작된 건물입니다.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을 본 따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다른 주의 청사도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한다.

 

 

 

링컨대통령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이 곳에서 지냈다고 하고 최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도 이 곳 주청사 건물에서 일을 했다.

 

 

일반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청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이 되어 있다. 보안검색을 거쳐야 하지만...

공항이나 여러 관공서나 뭔가 여러 미국의 시설을 볼 때마다 보안검색이 이루어지는데 그 때마다 살짝씩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다 미국이 이렇게 되었을까...미국은 자유의 나라라고 알고있는데 어떤 다른 나라는 싫어하는걸까...

 

 

주청사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캘리포니아의 주도가 새크라멘토이기 때문...

 

 

새크라멘토에 주청사가 있는 이유는 원래 새크라멘토가 골드러시의 시대에는 중심 도시 역할을 해서인데 지금은 금이 안나니

새크라멘토는 그냥 역사의 도시로 기억이 될 뿐...

 

 

주청사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아놀드 뒤를 이어 주지사가 된 사람이 주지사 관저를 사용하지 않고 인근 19평 아파트에 입주해서

비용 절감을 하겠다고 했다...그리고 원래 주지사 관저가 없다고 한다.

 

 

1975년에는 이 곳 주청사에서 포드대통령이 암살 위험을 격는 사고도 있었고...

 

 

여러 역사적인 사람과 사무실이 보존되어 있어 꽤 볼거리가 많이 있다.

 

 

관람객들이 굉장히 많이 오고 가는 가운데에서도 잘 정리되고 본조되어 있다.

 

 

청사를 나오면 멀리 올드 새크라멘토의 타워브리지도 보인다. 나름 볼거리가 있는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