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출장. 다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왔다. 이번에는 아시아나항공.
언제나 그랬듯이 티케팅을 하고 입국 심사 및 보안검색을 마치고 들어와 PP카드를 이용해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식사를...
씨티카드의 PP카드 혜택이 플래티넘카드는 안된다고 해 현대카드 레드로 바꾸었다. 연회비가 비싸서 좀 그렇지만 오로지
라운지 이용이 목적인 나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좌석은 17이다. 가보니 비행기의 날개 부분. 여행사에서는 왜 항상 그런 좌석만 줄까. 늘 뒤쪽이어서 이야기했더니 앞쪽이긴
한데 날개다. 언제나 좋은 자리를 줄까나...
아시아나는 잘 이용하지 않아서 짐도 늦게 나오고 발권할 때 우선 해주지도 않는다. 여행사에서 언젠가 이야기 하기를 대한항공
요금이 아시아나보다 40만원 정도 비싸다고 한다...
아시아나 비행기가 대한항공에 비해 좀 후지기는 하지만 그게 40만원이나 비싼 차이가 있을까 싶다. 고작 갈 때 10시간 올 때
12시간을 머무는 공간인데...그렇다고 아시아나가 굉장히 불편하고 불친절하지도 않은데.
밖에 서 있는 내가 타고갈 비행기. 겉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런 화면같은 것들의 소소한 차이가 있는 것이 가격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지...
기종은 B777-200 장거리용 비행기.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보면 인천에서 오는 비행기가 내리는 걸 볼 수 있고 승객들이 내리면
청소하고 한두시간 후에 인천가는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비행기는 좌석이 늘 좁기때문에 나처럼 덩치 큰 사람은 타고 다니기가 무척 어렵다.
아시아나에서 경험하는 식사 메뉴판. 두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사실 이게 있다고 해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냥 느낌이 약간 새로울 뿐.
대한항공은 이런게 없는데 외국 항공사에서는 이런게 있는걸로 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듯 하다.
아시아나는 이코노미를 트레블 클래스라고 부른다.
첫번째식사는 포두부보쌈. 두부를 포로 얇게 만들었다는 말인 듯...
첫식사를 마치고 잠잘 때 중간에 나온 브리또. 멕시코 요리라고 되어있는데 또띠야에 야채와 고기를 넣은 것이라고 한다.
이게 이 날 비행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 불행히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이걸 안 주더라는...
두번째 식사는 채소 참치죽.
다행히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안착하고 내려서 엄청 오래걸리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렌탈카를 빌리러 에어트레인을 타러 간다.
인천에 비해 입국심사가 엄청 느린데 늘 느끼는 불편인데 늘 개선이 안되고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렌탈카를 빌리러 가기 위해 에어트레인을 타러 온 플랫폼. 동선이 길어서 짐이 많으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 공항도 이 자리에서 계속 뭔가 추가만 되다 보니 도리없이 불편해지고 있다...
이제 제트랙을 극복하고 몇주간의 생활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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