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10여년 전에 들렀을 때의 감동이 없어져 버린 곳이다. 그 때는 차도가 있었고 그 길이 되게 좋았는데

인공적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으니 영 이상하다...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높이 들어선 전국 최고의 가로수길이었다.

 

 

메타세콰이어나무는 화석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은행, 소철과 함께 화석으로 발견된다고.

 

 

1940년대 중국의 사천성 지역에서 발견되어 그동안 화석으로만 존재가 확인되었던 나무의 실체가 밝혀져..

 

 

이 곳은 1970년대 초 정부에서 펼친 가로수 조성사업 때 심어짐. 3~4년생의 작은 묘목이 40년 후 10미터가

넘는 큰 나무로 자랐다.

 

 

이 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적합하다고.

 

 

2003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입장료도 받고 있다. 그 전에 아스팔트가 깔려 있었는데...

 

 

주변에 주차장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다. 지금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외국 친구에게 크게 어필이 안 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