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의 우기가 우리보다 빠른것일까...우시에 머무는 내내 비가 오더니 결국 공항에 올 때까지도
비가 왔다.
탑승권이 도장과 낙서로 지저분하다. 빨강 도장은 출국심사도장이고 파랑색 도장은 라운지 이용했다는...
푸동공항은 라운지 이용 시 도장을 찍어주는데 저 도장이 있으면 다른 라운지에 갈 수 없다...PP카드로.
한 번 시도를 해 보았는데 두번째에는 파랑 도장을 보더니 거부하더라.
면세점도 그닥 우리나라에 비해 초라하다만...
뭐 살 것도 별로 없고. 푸동공항은 명품을 판다기 보다는 자국의 제품을 파는데 더 비중을 많이 둔다.
술, 담배, 비단옷 등등 중국의 특산물같은...그게 더 수익성이 나아서 그런가?
공항 곳곳에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표시되어 있다.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때 사용...
공항이 크고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사용할 곳이 있을 것이다.
공항 조경.
상해 푸동 인터내셔널 에어포트의 약자인가?
내가 타고갈 비행기. 비가 내리고 있어 이런 날의 공항에서 머무는 순간은 가끔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됨.
그런게 좋다...
언제나처럼 우리 여행사는 늘 좌석을 날개 이후로만 주지...
언제쯤 날개 앞으로 전진할 수 있을까.
봐. 날개가 나보다 앞에 있잖아...
원래 회사와 계약 맺고 있는 여행사는 출장가는 회사원의 비행기표를 늘 뒤쪽 배정의 원칙을 가지고
있을까...?
비행기도 늘 그렇듯이 A330-300.
대한항공이 A330을 가장 잘 이용하는 항공사로 뽑혔다고 한다. 에어버스로부터...
기내식은 뭐...제주도 갈 때는 안 주는데 30분 더 가는 상해는 기내식을 준다...
라운지에서 뭘 많이 먹어서인지 별로 땡기지 않는다. 맛도 그냥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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