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Ferry Building Market Place 또 방문...

호구시절 2012. 7. 13. 11:05

한 번 왔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고 싶다는 사모님의 요청에 따라 다시 왔다...

이번엔 블루 바틀 커피가 붐빈다...그래서 온 곳은 피츠 커피. 역시나 좋은 곳.

 

 

 

페리빌딩은 1896년부터 1903년에 걸쳐 만들어진 곳으로 샌프란으로 들어오는 배를 관리하는 곳이었다...

1936년에 베이브리지가 생기기 전까지 년간 5천만명을 실어나르는 관문 역할을 했다는 것.

 

 

1906년 화재 때에는 바닷물 덕분에 대지진의 화재를 면했다고 하며 71미터의 시계탑은 스페인의 건축 양식

현재는 몇몇 페리선만 베이를 횡단하고 있다고 한다...

 

 

이 곳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로컬 상점들과 유명브랜드의 프렌차이즈 상점들, 서점, 카페 등 볼거리가

매우 많다... 페리플라자의 파머스마켓이 일주일에 세번 화, 목, 토에 열리고 이 때 볼거리가 가장 많다고...

 

 

저 Port of San Francisco라는 대형 로고를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바다쪽으로 나오니 아주 잘 보인다...

어찌 이렇게 사진이 잘 받는지...이걸 보고 Camera loves you 라고 말하는건가? 난? hates me...

 

 

멀리 보이는 베이브리지. 샌프란과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다리. 13킬로미터의 철로 만든 다리 중 가장 길다..

1936년 5차선 복층으로 구성...날씨가 우기를 지나서 아주 선명하고 쾌적하다...

 

 

이 곳은 주방용품을 파는 꽤 유명한 체인점. 온갖 주방용품은 다 있다.

당연히 사모님도 들러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Sur la table은 on the table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한다.

주방용품의 디자인이 참 주방용품스럽지 않게 되어 있어 장난감처럼 보인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고 싶을 마음이 들 정도로...

난 남자인데도 보니 재미가 있다. 브랜드 이름이 뭐...쓰룰라탑?

 

 

이 곳 샌프란시스코에 관광 온 사람들은 돈을 쓸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 이런 인프라가 우리도 필요한데...

언제쯤 가능할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