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에 여장을 풀고 토요일에 해남과 주변 여러 곳을 돌고 좋은 구경을 했다...
광주로 다시 돌아오니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미리 찍어 놓은 옹고집 소금구이 집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맛집 지도에 등록하려고 치니 안 나온다...할수없이 주소를 입력.
이렇게 유명한 집이 안 나오다니...
돼지 소금구이를 주문...10만원이 아니고 1만원이다. 사진이 흔들려서 10만원처럼 보인다...
고기 먹기에 어울리는 안주들이 몇가지 나온다. 원형 식탁이 분위기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주고...
소금구이가 불판위에 올라갔다...소금이 골고루 뿌려져서 보기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두꺼운 감이 있어서 익을려면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숯불이 예술이다. 가공한 일정 모양이 아닌...
진짜 숯.
저 숯불이 이 옹고집소금구이의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잡냄새가 안 나는 진정한 숯의 냄새...그래서인지 두꺼운 고기임에도 노릿하게 안쪽까지 잘 익었다...대만족
아무래도 여러군데 돌아다녀서 그런지 모자란 감이 있어 돼지 생갈비 2인분 더 추가...
이 또한 맛이 좋다...고기도 좋고, 숯도 좋고, 테이블도 맘에 드는 아주 괜찮은 소금구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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