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Peet's Coffee를 마시다...

호구시절 2012. 7. 6. 22:03

일찌기 샌프란시스코의 마켓 플레이스에서 맛을 본 지라 산타클라라에 있는 피츠를 방문 시에는

기대를 하고 간게지...

 

 

 

스타벅스 매니아들이 피츠 커피로 옮겨가는 피트닉스가 많아진다고 한다...

이유인 즉 피츠의 진하고 강렬한 향이 스타벅스보다 30% 정도 더 비싼데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피츠커피는 스타벅스에 비해 매장 수가 적지만 주가는 스타벅스와 비슷하다고...

투자자들이 피츠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는 이야기.

 

 

그 이유는 프리미엄 전략인데 로스터들이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서 수작업을 거친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기존업체들이 기계로 볶는 것과는 다르다고 한다.

 

 

또한 할인점에 입점하지도 캔커피도 내놓지 않고 오로지 프리미엄 전략을 쓴다나...

스타벅스가 월마트에 입점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겼다는 게 차별화...

 

 

스타벅스의 분위기를 파는 프리미엄 커피 이미지가 할인을 주무기로 하는 월마트에 입점하면서부터는

그런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으며 거기서 캔커피를 살 수 있다는 건 굉장한 마이너스라는...

 

 

피츠커피는 1966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커피점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스타벅스 사장이 피츠 커피를 마셔보고 커피 사업에 나섰다는 소문도...

 

 

암튼 직접 마셔보면 정말 진한 맛이 입 안에 맴돌아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카노같은 블랙커피가 피츠의 진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듯.

 

 

매장 인테리어도 스타벅스보다는 좀 더 럭셔리한 느낌이 난다.

벽난로를 비롯해 앤틱한 가구들도 있고...

 

 

또한 로고 자체도 스타벅스보다 심플해서 금방 기억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마시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