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가 지난 샌프란시스코의 소살리토를 다시 방문하였다. 이렇게 여러번 방문하기도
쉽지 않은데... 운이 좋구나.
그냥 가게 이름이 햄버거스다...
이 곳이 소살리토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 집이라는데...소살리토에 햄버거 집이 몇 개나 된다고...
일부러 금문교 건너서 먹으러 온다고들 한다...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데 그래서 기다려야 한다는데 평일에
가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번호표 나눠주는데 4번. 패티 굽는 걸 보여주는데 엄청 두껍다...
뭐...저런걸 올려주는데 빼고 싶은걸 말하라고 한다. 외국인을 위해 그림으로 설명도 하고 쉽게 말해줌...
수제버거이므로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치즈버거가 메인이다. 가격도 저렴.
단점이라면 가게가 좀 작다는거...테이블이 3개뿐. 어차피 사서 테이크아웃하면 밖에 앉아서 먹을 벤치가
널려 있어서 부담은 안된다...
인앤아웃도 수제버거라는데 그거보다는 못하지?
샌프란시스코의 수제햄버거 가게 탑 5에 드는 햄버거스...당연히 맛은 좋다. 햄버거가 맛없는 적이 있나?
저 치즈 늘어붙은거 봐라...
패티 위에 치즈를 얹어 살짝 녹인거라 달라붙어 동체가 된 상태라 아주 씹는 맛이 좋다...
유럽인들이 오면 좋아한다나...
암튼 소살리토에 와서 먹고 싶었던 햄버거스. 이번엔 소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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