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소살리토에서...

호구시절 2012. 4. 11. 07:01

비가와서 구경은 커녕...

비지터센터를 찾다가 지나쳐서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저렴한 가격...하지만 무료면 더 좋을텐데.

 

 

미국엔 주차료를 받는 사람이 드물다. 대부분 이렇게 무인 자동 시스템...

 

 

소살리토를 찾아보려면 Scoma's Sausalito라는 해물 레스토랑을 찾아보면 된다는데 나는 Visitor Center를

찾아갔다. 거기서 정보도 얻고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제법 오니 발을 때기가 어렵더라는...

 

 

소살리토는 휴양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산다고 하고 부자들이 많이 모여 살아

수려한 경치를 보고 살기를 원하는 이들이 멋진 집을 지어 머물고 있다.

 

 

주차장 바로 앞 바다는 개인 요트의 정박장이다. 부자들만 가진다는 요트. 비가 오는 정박장에 있으니

웬지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요트이다. 부자가 굉장히 많은 듯...

다음번에 오면 비가 덜와서 구경 좀 해봤으면 좋겠다만...

 

 

집들이 다들 언덕 위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게 되어 있군.

 

 

대략 음식점은 스코마스와 햄버거스 등이 유명하네요. 그리고 바다와 언덕 위의 집들...

 

 

자료를 찾아보니 여기도 원래는 멕시코 땅이었네요...그리고 미국 땅이 된 후 2차대전에는 조선소가 있어

군함도 만들었던 곳이고...

 

 

소살리토를 찾다 보니 영화 첨밀밀3 소살리토가 있어 무려 2천5백원이나 주고 DVD를 사서 보았다.

택배비까지 더하니 5천원. 소살리토라는 제목에 전혀 걸맞지 않게 몇 장면 안 나오더이다...

급 실망. 내용도 썰렁...원래 제목은 더 썰렁...첫 눈에 반하다.

 

좀 있다 다시 만나길...멀리 가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