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 이동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차를 가져와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날도 춥고 짐도 많아서 일단 출발층인 3층에 짐을 내리고 일행도 내렸다. 운전자만 장기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3층이 아닌 '장기주차장 입구'에서 누가 차를 세우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주차대행이다...황당.
이거 불법 아닌가??? 3층은 원래 합법으로 하는 곳이고 장기주차장 표 뽑는 곳 앞에서는 호객 행위가
불법인 걸로 안다...
주차대행 말이 여기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20분을 걸어가야 한다는 둥...미리 정보를 알고 온 나에게는
통할리가 없다. 물론 정보가 없었더라도 주차대행을 하진 않지만...
장기주차장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아침 4시부터 새벽 1시까지...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은 24시간 중
단 3시간. 이 얼마나 훌륭한 서비스인가.
또한 주차는 셔틀버스 정류장 근처가 좋은 곳이다. 공항 가까이에 굳이 세울 이유가 없다는 거...
제일 좋아보이는 장소는 4번 정류장 근처라고 본다.
4번 정류장 근처는 주차할 자리도 매우 많아서 수월할 뿐 아니라 길 건너에 바로 화장실이 있어 나름
유용하다. 또한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는 배차 시간이 8분 정도로 짧아 공항과 멀더라도
실망스럽지 않다...4번 정류장 부근은 58번과 59번 영역이 된다.
장기주차장 1일 가격은 8천원. 3일 15시간 45분 주차에 가격은 3만2천원.
정류소 옆의 정산기계에서 바로 정산이 가능. 갈 때는 기사님이 친절하고 운전을 천천히해서 좋았는데
도착해서 주차장에 올 때는 속도도 빠르고 짐들과 함께 자주 쏠려서 서 있기가 힘들었다...다소 아쉬움.
그리고 셔틀버스로 공항에 내릴 때는 초입에 대한항공 이용자를 위한 정류장과 말미에 아시아나 이용객을
위한 정류장이 있어 두군데에서 항공사를 보고 내리면 된다...
아래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시외버스 주차장에 있는 것인데 길만 건너면 되므로 사용하기 매우 쉽다.
그리고 날씨가 추우면 시간 되기 전까지 화장실에서 기다려도 되긴 하다...화장실이 따듯하던데...
버스는 요렇게 생겼다...
많이들 이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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