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서울

명동의 길거리에서 파는 감자 꼬치튀김 장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호구시절 2011. 8. 14. 22:20

명동에 들어와 감자꼬치튀김을 일행이 사 먹자고 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감자를 튀기던 사람이 사진을 못찍게 방해를 하더라...이것도 무슨 영업 비밀에 속하냐?

왜 그랬을까? 아래 사진에 바로 저 노란 옷을 입은 사람인데...왜?!

 

 

기름 속에서 튀기고 있는 감자를 찍으려고 했는데 노란옷이 카메라를 탁! 치며 찍찌말라는 제스처를 한다.

그래서 아래 사진이 저렇게 흔들려 다른 곳을 찍어버렸다.

그냥 말로 하면 안되나? 꼭 그렇게 사람을 기분 나쁘게 건드려 가면서 의사 표시를 해냐되냔 말이다!

그 어디에도 사진 찍지말라는 표시도 안되어 있고, 사전에 말로 경고를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이다.

 

 

감자튀김 장사때문에 명동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나빠졌다.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사람들한테도

그러나? 게다가 감자를 그렇게 튀겨 놓으니 먹기가 매우 불편하다. 손으로 뜯어 먹어야 하는데 손이 완전

기름 범벅이다. 당췌 길거리 음식으로서는 빵점이다. 아주 불쾌했다!!! 도대체 튀기고 있는 감자의 모습에

어떤 장사의 노하우가 들어있기에?! 나이 40이 넘어서 누구한테 이런 물리적 제재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한국이야기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헌인릉  (0) 2011.11.14
서울 선릉  (0) 2011.10.08
명동에서의 저녁식사, 토니로마스 글쎄!?  (0) 2011.08.14
명동 이모저모  (0) 2011.08.14
명동에서의 몇시간 - 명동성당  (0)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