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유럽

그르노블에서 리옹공항으로.

호구시절 2015. 2. 2. 21:28

늘 집으로 가는 길은 아쉬움과 조급함을.

 

 

리옹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휴게소에 들러 주유를 하고 휴게소를 들러보다.

 

 

여러가지 따뜻한 음식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주유소는 먼저 주유를 하고 나중에 휴게소에 들어가 계산하는 방식.

 

 

우리나라와는 약간 휴게소 분위기가 다른.

 

 

리옹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는데 어디인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없다.

 

 

아마 있었을텐데 영어로 안 되어 있어 찾기가 어려웠을 듯.

 

 

반납해도 누구 하나 나와보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가 키를 주어야 가서 확인을 한다.

 

 

암튼 반납하고 셔틀을 타고 2터미널로 이동.

 

 

내려 티케팅을 하러.

 

 

좀 들러보고 싶었으나 별 볼거리가 없는 지방공항스러움.

 

 

들어오니 제법 커 보이는데 사람은 별로 없다.

 

 

가방이 무게를 초과하여 150유로 이상 내야 할 판이었는데 스얼 골드 회원이라 두 개의 가방으로 나누어 무게를 줄이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당연히 30유로 주고 가방을 하나 사서 무게를 분산하고 짐을 부친 후 들어왔다.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보안검색이 무척 강화되어 있다.

 

 

들어오니 딱히 록시땅말고는 볼 게 없다.

 

 

록시땅에서 할인하는 물건을 조금 사소 라운지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다.

 

 

한참만에 찾은 라운지. 루프트한자가 직접 운영하는 라운지는 아닌 듯.

 

 

지방공항 라운지라 그런지 먹들게 그리 많지 않다.

 

 

아닌가. 먹을게 많은데 풍요 속의 빈곤.

 

 

 

없진 않구나.

 

 

라운지에 있는 아줌마가 무척 친절하다. 아무래도.

 

 

우리 사무실에 있는 커피머신과 동일한 모델.

 

 

당시 이 분이 상 받으면서 한마디 해서 프랑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작지만 이런 것도 있고.

 

 

마이너 항공사들이 주로 있는.

 

 

 

영어는 웬만해서는 안 쓰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