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충남

충남 서산 개심사

호구시절 2013. 11. 28. 09:08

개심사는 상왕산에 있는 절. 651년 혜감국사가 창건하고 개원사라 하던 것을 1350년 개심사로 고쳤다...

 

 

 

일주문에는 굵은 기둥과 얇은 기둥이 있다...

 

 

돌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마주친 비석 두개. 세심동과 개심사. 마음을 씻는 골짜기와 마음을 여는 절...

 

 

상왕산은 산 모양이 상아 뿔과 같아서 상왕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계단을 올라오면 만나는 마음을 비추는 연못이라는 뜻의 경지. 상왕산 코끼리가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파놓은 비보 연못이기도 하다고...

 

 

근대 명필인 해강 김규진이 대자 전서로 쓴 상왕산개심사 현판이 달린 안양루. 김규진은 진주 촉석루, 가야산해인사 등 작품도... 코끼리상 글자가 마치 코끼리를 그린 것처럼 보인다.

 

 

 

범종루는 자연 그대로의 휘어진 둥근 나무 기둥이 지붕을 떠 받치고 있다... 아마도 이 고장의 나무가 예전에 모양이 모두 굽어있었던 듯... 세월에 몸을 맡긴 종각 기둥이라...

 

 

해탈문 앞에 서니 이미 해탈의 경지에 든 듯 하다...

 

해탈문의 굽은 기둥이 마치 코끼리 다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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