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가 유명하다는 전주 풍년제과. 역시나 불편한 점은 주차장이 없다는 점. 딱 10분 정도도 안되는 시간에 초코파이 사서 왔더니 유료주차장에서는 30분 요금 다 받고... 풍년제과에 물어 보니 주차장 문제 미안하다며 단팥빵 하나 서비스로 준다...
1951년에 생겼으니 62년 정도 된... 원래는 센베이라고 하는 일본 과자를 시작으로 제과점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전병이라고 하는.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병은 떡에 가까워 보인다.
회사의 역사를 살펴보니 몇가지 눈에 띠는 것이 있다. 1958년에 일본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들여왔다는 것이고... 홈페이지는 퍼모스트 아이스크림 간판이 풍년제과 간판 위에 있는데...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1967년.
1959년에는 에어컨을 들여왔다고 한다. 미군부대로부터 중고에어컨을 들여와 가게를 시원하게 했다는... 당시에는 발전기로 돌렸다고 한다. 이 때까지도 주력은 센베이 종류들이었다고 한다...
70년대에는 전주제지의 창립기념일에 쓸 케이크와 빵을 서울의 빵집을 제치고 입찰을 받았다는 일화도 있고... 1978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는 이야기.
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면서 경영이 힘들어졌으나 3년 전부터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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