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은 1904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1909년 성당이 완공되었고. 이후 삼양리로 이전하여 9145년 경 새로운 성당을 신축. 1956년 더 크게 확장하였다...
1940년대의 천주교 성당 건축물로 이후 성당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충북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1940년대 천주교 성당 건축물이라고 한다.
2012년 11월에는 첨탑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만원의 재산 피해.
1992년에는 이 곳에서 참교육 실현의 의지를 담은 영화 닫힌 교문을 열며를 상영했다고 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영화상영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보러 가지 않도록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하는데...1992년 한겨례신문 기사이다...
2012년에는 옥천성당 신부님이 스님과 대학교수와 함께 잡설이라는 책을 냈다고 한다. 주로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하며 종교에 대한 문제도 다루었다고 하고...
이 성당 신부님은 지난 달에는 청주의 한 성당에서 시국미사도 가졌다고 하는데... 경향신문 기사에 나온 바에 의하면 국정원과 관련한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한다...
옥천성당은 기존의 빨간 벽돌 성당이 아닌데도 아주 멋있게 지어져 있다...
2000년 KBS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꼽힐만큼 그윽하고 아름다운 종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은 일제 때 신사가 자리잡고 있던 곳에 세워졌고...
등록문화재에 지정된 이유도 40~50년대에 부실하게 지어진 콘크리트 건축물 중 드물게 남아 있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일제 때 외국인 선교사가 아닌 한국인 사제가 사목한 탓에 외국 교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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