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고인돌 유적지

7월 초에 갔었던 화순의 고인돌 유적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화순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이며 1995년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명칭은 화순 효산리 및 대신리 고인돌군.

 

 

 

세계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위해 1998년부터 조사를 하였고 협소한 지역 내에 300여기가 분포하며 여러 형태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대략적인 연대는 기원전 555년(720~390년)으로 나타나 대체로 기원 전 6세기로 보고 있다.

 

 

이 곳을 돌아보며 놀란 점은 산 하나를 완전히 거대한 고인돌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점. 그리고 몰랐던 점은 돌을 조달하던 채석장이 발견되어 돌을 다루는 기술과 축조방법을 확인...

 

 

이 곳은 대신리 발굴지인데 훼손되지 않고 관람을 잘 할 수 있도록 보호각을 만들어 놓았다.

 

 

강화에서 보던 것보다 감동이 더 크다...

 

 

기대를 하지 않고 온 유적지 중에 가장 큰 감동과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었던 곳...

 

 

우리나라 관광지도 이제 굉장히 수준이 높아지는구나...

 

 

여러가지 유물들도 발견이 되었고...

 

 

자세한 설명도 붙어 있다...

 

 

발굴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동감이 있는 설명도 함께 있고...

 

 

세계유산이란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을 유네스코에서 등록한 것이라고 한다. 화순 고인돌은 문화유산에 속한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돌무덤의 일종. 영어로는 돌멘이라고 한다. 고인돌은 지석묘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묘지.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고 하는 표현.

 

 

우리나라는 고인돌 강국. 전 세계에 존재하는 고인돌 중 우리나라에 40%가 존재...

 

 

이 곳에는 대략 10여 개 정도의 고인돌이 소개되어 있다. 걸어서도 관람이 가능하겠으나 차를 가지고 다녀야 편하게 볼 수 있다..

 

 

감태바위는 덮개돌의 형태가 갓을 쓴 사람의 형상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갖가지 형태의 고인돌과 덮개돌이 널려 있다...

 

 

관람 순서는 전시관에서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