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이야기/미국맥주

Boont Amber Ale

호구시절 2013. 8. 2. 15:17

곰의 머리에 사슴뿔이라...맥주의 병에 새겨 넣기에는 참 멋없는 그림이다. 하지만 맥주 맛은 퍽이나 좋다... 맥주회사의 이름은 앤더슨 밸리 브루잉 컴퍼니. 1987년 캘리포니아 분빌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진...앤더슨 밸리는 맨도시노 카운티에 위치한 지역 이름이다. 설립자 중에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걸 보니 한국 사람도 창업자 중에 한 사람인 듯...

 

 

 

잔에 부으면 붉은 호박색 맥주가 입맛을 댕기는데 맛도 아주 좋다...미국에서 산 체리를 안주삼아 시원하게 한 잔...

 

 

미국에서는 이런 질 좋은 맥주를 2~3불에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다...

 

Beeravocate에서는 87점의 매우 좋은 점수를 얻었고 ratebeer에서는 89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