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경기

경기 양평 옥천면옥

호구시절 2013. 7. 6. 08:02

냉면을 먹으러 간 양평의 옥천면옥. 이곳은 백령도와 더불어 황해도식 또는 해주식 냉면 문화가 생긴 곳이라고 한다. 1950년대 황해도식 냉면이 들어왔고 면발이 굵고 돼지고기 육수에 간장이나 설탕으로 간을 해서 단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냉면의 면발은 고구마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다고 한다. 평양냉면은 메밀, 함흥냉면은 전분이 많다.

 

 

옥천면옥의 냉면 맛은 면발에 있다고 한다.

 

 

여러 매체에서 이미 유명한 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지역번호가 예전 것인걸 보니 오래 전에 붙은 신문기사인 듯...2000년 기사. 14년 전.

 

 

물론 나도 이 곳을 알게 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빈대떡과 완자를 먼저 먹고...

 

 

이렇게 먹어야 되는데 요즘은 건강이 중요하게 되다 보니 기름을 덜 두른 텁텁한 맛이 자리를 잡는 듯...

 

 

면발 굵은 냉면.

 

 

맛은 변함이 없고...

 

 

세월은 흘러 옥천면옥은 점점 역사가 되어 가고 있다...

 

 

주변 하천이 경치를 좋게 만들어 주는데...

 

 

이런 동네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고속도로도 좋지만 이런 도로가 더 드라이브하기엔 좋지...

 

 

가다가 이런 맛집이 있으면 세워서 먹고 갈수도 있고...

 

한 10년 후에 다시 올 수 있으려나...

 

 

맛의 기억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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