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돼지갈비집 나정상회. 상무지구에 있는 집인데 구워서 나온다는 것이 특이하고 양념 돼지갈비로 양념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도 특징인 집.
주차장도 넉넉하고 가게도 좌석이 많아서 문제가 없어 보인다.
1971년부터 운영을 해 왔다는 역사를 설명한 자료.
돼지갈비를 주문하고 비빔밥을 먹었다.
물을 마시려고 했더니 물컵에서 돼지냄새가 너무 나서 물을 마시기가 힘들었다. 다 구워서 가져다 주는데 왜 물컵에서 돼지 비린내가 그렇게 날까... 어쩔 수 없이 콜라를 주문해서 마셨다.
3인분. 양념맛이 너무 강해서 돼지고기의 맛을 전혀 볼 수가 없었다. 마치 미국에서 먹는 갈비고기를 먹는 느낌. 달달하고...
채소를 많이 먹어야 했다. 강한 양념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다른 반찬들도 못지 않게 강한 맛.
비빔밥. 역시 다 비벼서 가져다 주었다. 돼지고기의 맛이 강해서 비빔밥의 매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보면 추운 겨울철에 먹어야 할 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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