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트장은 예전 순천 시내 시가지와 서울 달동네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시내 부분은 이전에 포스팅을 했는데 달동네는 오늘 포스팅. 홈페이지에 보니 순천 소도읍 드라마 세트장이라고 되어 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 초 소도시 읍내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뇬댜 번화가 등을 재현...
서울 달동네 세트장은 1960년대 중반의 서울 변두리 달동네.
촬영한 영화들도 나열되어 있는데 늑대소년도 있고, 마파도2라는 영화도 있고, 님은 먼곳에도 있고, 그 해 여름도 있고, 전라의 시라는 영화도 있고, 블러디 쉐이크라는 영화도 있고, 젓가락이라는 영화도 있고, 아부지라는 영화도 있다...
드라마는 사랑과 야망도 있고, 서울1945도 있고, 에덴의 동쪽도 있고, 자이언트도 있고, 누나의 삼월도 있고, 제빵왕 김탁구도 있고, 애정만만세도 있고, 절정이라는 드라마도 있고, 복희누나라는 드라마도 있고,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도 있다...
이야기를 찾아보니 달동네 건축은 실제 살던 달동네에서 철거된 자재들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평소에 촬영이 없을 때는 이 곳을 사람이 직접 묵을 수 있도록 해서 체험해보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편의시설만 갖추어 놓으면 꽤 상품성이 있을 듯...
예전에 70년대 모습에서 어릴 적 기억이 계속 나는 상황이어서 날씨는 추웠지만 뭔가 시간이 정지되어 다시 돌아간 느낌도 나고 독특한 기분이었음...
요즘의 생활이 그 때부터 어떻게 연결이 되어 지금까지 왔는지 사뭇 신기하기도 하다. 계속 살아와서 조금씩 변화가 되니 모르다가 이렇게 한 40년 전 모습만 딱 놔두니 영 연결이 안되서리...
옛날이 그립기도 하다. 징그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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