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경기

경기 안성 무한정

호구시절 2013. 3. 1. 11:11

육개장과 불고기가 유명한 안성의 무한정에 다녀왔다. 내심 고기도 구워서 먹고 싶었지만 점심으로는 불고기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어서 선택한 메뉴.

 

 

 

사진을 좀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다. 밥집 포스팅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식당 내부 사진 찍는 것.

 

 

무한정은 원래 한우무한 리필집이라고 한다. 오늘은 불고기 비빔밥과 육개장을 주문. 불고기가 굉장히 맛이 좋다. 양이 좀 적은게 아쉽기는 하지만. 양념이 일반적인 불고기에서 맛보지 못한 독특한 맛인데 굉장히 맛이 뛰어나다...

 

 

반찬은 뭐...

 

 

국물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4인분에 밥도 추가로 더 먹었는데 가격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양도 그에 맞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친절했다. 그 점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육개장은 불고기와 더불어 맛이 굉장히 뛰어난 메뉴라서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기대에 맞게 좋은 맛을 보여주었다. 먹다가 사진을 찍다 보니 영 볼 품이 없다...

 

 

밥을 먹고나서 팥빙수를 달라고 하면 가져다 준다. 그냥 다 주는것인지 아니면 달라고 해야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달라고 해서 얻어먹었다. 당연히 맛은 종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