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에 가다. 유황이 분출되어 제대로 구경은 못 했지만 재미는 있었던...
지구가 형성된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여전히 활발한 화산 활동을 하는 곳.
원주민들은 화산 폭발이 화산의 여신 펠레의 분노라고 생각한다고...
이 곳 화산관측소는 1912년에 창설되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충실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뉴스를 찾아보니 지난 11월에도 용암이 흘러 바다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여기 저기 물이 끓듯이 증기가 분출되고 있다...
칼데라는 화산지역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의 화구모양. 백두산 천지도 함몰 칼데라라고 한다.
스팀 벤트는 지하수 바로 아래 용암이 흘러서 뜨거워진 물이 지반의 틈을 따라서 수증기 형태로 배출되는...
스팀 벤트 주변에 화상의 위험과 낙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를 쳐 놓았다. 수증기가 따듯해서
느낌이 사뭇 이상하기도...
정상에 구경을 올라갔으나 유황인지 아황산가스인지 냄새가 진하게 나더니 곧 안전요원들이 빨리 차를
가지고 내려가라고 한다...
그래서 위쪽은 보지도 못했는데 입장료는 다 받고...물론 티켓이 며칠간 유효하지만 여길 또 어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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