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회식하러 갔었던 고기집. 가격이 무척이나 비싼 집으로 기억된다...
처음엔 한우를 주문해서 먹었다...한우꽃등심과 토시살.
가격은 등심과 토시살이 각각 3만원...
양이 정말 적었다...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적은 양.
특별히 나은 것도 없던데...
온 걸 후회하게 되더라는...
그렇다고 그냥 먹다 나올 수도 없고...
모자란 감이 들어 한우불고기정식을 주문...
1인분에 2만원...역시 저렴하지 않다는.
겨우 배불리 먹고 나왔다.
맥주 한 병씩 마시고 나오니 19만원이 넘게 나온다. 세 명이서 저녁 먹었는데 19만원이 넘게...
계산하고 나오면서도 좀 뭔가 씁쓸한 집이었다...
가격을 보니 먹은 음식이 맛있었는지 기억도 없어져 버리고...
추운 겨울날 밖에 나오니 더 추워지더라는...
차라리 회를 먹으러 갈 걸.
후회도 좀 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저녁식사였다.
글쎄...
이런 상황 자주 겪는 게 아니라서...
암튼. 먹는거 좀 잘~ 먹고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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