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마루카메 우동을 맛보다...

호구시절 2012. 7. 31. 08:45

아주 좋은 날씨에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마침 숙소 오하나 말리아 호텔이 있는 거리 쿠히오에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마루카메 우동을 발견했다...

 

 

 

사실 10대 아이들과 40대인 우리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했으나 역시나 70대인 부모님은 문제가 있었다...

일단 삼시세끼 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식당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가이드북이나 블로그가

나이드신 어르신을 위한 곳도 있었으면 좋겠다.

 

 

저녁에 6시쯤 갔는데 다행히 줄을 많이 서지 않아서 쉽게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었다.

이런저런 우동과 튀김 몇조각을 주문하니 10불 안팍의 가격이 되던데 듣던대로 저렴하진 않았다...

다만 팁을 안줘도 된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일 뿐...그럴수 밖에 없는게 모두 셀프이니.

 

 

그리고...카드로 결제가 된다. 이전에는 현금만 받는걸로 되어 있었는데 난 카드로 결제를 했다. 6명이

주문해서 대략 57불 얼마가 나와서 현금을 그렇게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해서 카드로 했다...

 

 

일단 양이 레귤러와 라지사이즈의 두가지가 있는데 남자들은 라지사이즈가 양이 맞을듯 하다...

개인적으로 굵은 면발을 좋아해서 이런류의 우동을 선호하는 편...

 

 

가게 내에서 줄을 많이 서고 있지만 금방 줄어든다. 주문 자체가 가지수가 많지 않고 자리가 금방 나니까...

또한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왔는지 서양 사람들인데도 일본사람들처럼 소리도

치고 화이팅이 넘친다. 동양인으로서 참 신기한 장면인 듯...

 

일단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가서 먹어보아야 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