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보드 서퍼들의 California Santa Cruz에 가다...

호구시절 2012. 6. 5. 08:34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오후에 짜투리 시간이 남아 돌아보기로 한 산타크루즈. 미국의 친구가

서핑 보드를 좋아해서 잘 가는 곳이라고 한 번 가 보라고 해서 가게된 곳...

 

 

 

산타클라라에서는 대략 한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산타크루즈는 스페인어로 Holy Cross라는 뜻...인구 6만여의 작은 도시이며 마너리베이의 끝자락에 위치...

 

 

현재 산타크루즈 위치는 1791년 스페인이 정착을 시작한 곳이며 캘리포니아는 1846~48년 미국과

멕시코 전쟁 후 1850년 31번째 주가 되었다...산타크루즈시는 1866년에 지정.

 

 

멀리 보이는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주립 사적지로 지정...

1911년 만들어진 챨스 I.D. 루프 회전목마와 1924년 만들어진 자이언트 디퍼 롤러코스터는 국립 사적

지표물이기도 하다...

 

 

해변가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산책을...

다행히 이 곳 주차장은 주차료가 없다. 좀 유명한 곳을 빼면 주차료를 받지 않는 듯...

 

 

길 건너편에 있는 주택들은 가격이 10억 정도라고 하는데 바닷가 주변이다 보니 그 정도 가격이 되겠지...

매일 바다를 보며 살면 느낌이 어떨까???

 

 

파도가 오는 걸 보면 넘실넘실 보드 서퍼들이 탈 준비를 하고 있다...

저기서 좀 더 높아져서 부서지는 하얀 파도들이 서퍼들의 선호하는 것이 되겠다...물론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바다 위에 죽치고 앉아서 파도를 기다리는 중...

 

 

이런 해안선과 도로가 수km 이어져 있는데 다 가보지는 못하고 한 1~2km 걷다가 다리 아파서 되돌아 옴...

이 길 이름은 Cliff Dr.

 

 

군데군데 절경이 보기 좋다. 이 상태에서 온도만 좀 더 올라가면 괌.

계속 걸어가면 Lighthouse Field State Beach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