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Lawrence express 옆에 있어서 새벽마다 시끄러웠던 Residence Inn

호구시절 2012. 4. 28. 06:42

산타클라라에 오면 이변이 없는 한 레지던스 인에 묵는다.

주방이 있어 편하기도 하고 뭔가 호텔과 다른 점이 많으니까...

 

 

호텔과 다른 점은 슬리퍼도 없고 세탁도 발레로 맡겨야 한다.

물도 안주고 치약, 칫솔도 없다. 호텔도 원래 미국은 안 주나? 잘 모르겠네요.

 

 

부엌에서 음식 해 먹으면 담날 와서 청소할 때 설거지도 해 준다. 그건 편리하던데...

그런 날은 팁을 좀 더 놔두고 나오지...

 

 

부엌은 대략 이런 모습..

모든 원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절대 간단한 주방이 아니다...풀 옵션의 주방이다.

 

 

인터넷은 무선으로 사용하는데 미국답게 꽤 느리다.

특히 저녁시간에 이용자가 많을 때는 아예 인터넷이 안된다...거의 중국과 비슷.

 

 

하이 스피드가...전혀 아니라는.

예전 모뎀 수준.

 

 

침대에서 바라본 부엌. 원룸과 비슷한데 약간 더 넓다.

아침은 게이트하우스 2층에서 주는데 밥도 있고 빵도 있다. 며칠 먹으면 질린다. 매일 똑같은 음식이

나오니까.......이건 절대 부페가 아니다. 그냥 밀이지...그리고 김치도 있다. 맛도 그럭저럭 괜춘...

 

 

침대에서 바라본 욕실의 모습.

욕실에서 매우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

 

 

이런 저런 무료 차와 커피 그리고 팝콘?

모두 맛 없다...그래서 손 안댄다. 커피는 그냥 게이트하우스 로비에 가면 보온병에 있는거 마시는게 낫다...

 

 

각종 그릇 류...

튼튼해서 밥먹을 때 좋다.

 

 

전기 레인지.

음식 해먹을 때 정말 좋은데 냄비를 들면 전원이 자동으로 나가버린다...

 

 

그 위에 있는 전자레인지.

햇반 데워 먹을 때 편하고 다른 음식 데울 경우에도 유용...

 

 

냉장고에 붙어 있는 이런 저런 안내문...

도로 옆이라 새벽에 시끄러운 것만 빼면 그럭저럭 지낼 만 했다...

 

우리나라의 콘도라고 해야 하나? 그 보다는 질이 좋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