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사이에 중국을 세 번 갔다 올 일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탑승동을 경험해 보고자
중국동방항공을 일부러 이용하기로 했다.
동방항공 티케팅은 시간이 정해져 있어...그 시간 이전에는 표를 안 준다. 근데 그 시간이 1시30분이라고...
아침에 너무 일찍 가서 티케팅이 안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오후에도 1시30분부터라니...혹시 점심시간?
동방항공은 블로그에 나온 것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만큼 이용을 안 한다는 것인가....
오죽 없으면 구글에서까지 찾아봤을까...
암튼 그래서 시간이 될 때까지 로밍하는 곳과 환전하는 곳 등의 볼 일을 보고 다시 돌아와 줄을 서니
거의 3등 안에 든다. 이렇게 오후 시간에 줄 서서 한가로이 기다리니 나름 망중한이다...
시간이 되어 티케팅을 하고 표를 받고 나섬. 여기까지는 일반 국내 항공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뭔가 특별히 다른 것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중국 항공사이니 그에 맞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했거든...
그냥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사들 중 하나이니까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짐작한다.
아시다시피 외국 항공사는 탑승동에 모여 있으므로 거기로 이동한다.
동방항공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물론 대한항공과 같은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일리지는 적립됨.
탑승동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야 한다. 위에는 셔틀트레인이라고 적혀 있다...
탑승동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지하로 셔틀을 만들어 다닐 수 있게 해 놓은 것. 나름 시스템이 되어 있구나.
그리고 탑승동에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근데 사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왜 탑승동에 가면 못 돌아오게 해 놓았을까...
보니 돌아오는 셔틀은 도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어 있더군...
그러니 출발하는 사람이 도착하는 사람들과 섞이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분리하기 위해 취한 조치가 아닐까.
근데 셔틀의 운영 방식을 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진 않다...
셔틀트레인을 타는 플랫폼 아주 깨끗하고 잘 되어 있다.
인천공항은 아무리 봐도 참 좋은 공항이다. 다른 공항과 너무 비교가 된다니까...
탑승동으로 향하는 사람들.
노선도(?)도 잘 표시가 되어 있다.
탑승동의 게이트 표시 그림.
참 친절히도 설명을 해 놓았다...
탑승동에 도착해서 바라 본 플랫폼. 사람들이 없는 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내리면 게이트쪽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
약간의 이동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좀 낯설은 풍경이지...
탑승동 올라가기 전...
아무래도 좀 한가하다...
올라와서 보니 이런저런 편의시설 및 필요시설들이 있다...
이제 사람들이 좀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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