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그라시아 국립공원

호구시절 2014. 7. 20. 03:14

지금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글을 올리고 있다. 비행기가 또 지연되었다. 한국에서 떠나올 적에 세시간이고 오늘 한시간이다. 뭐라고 컴플레인을 했더니 티케팅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오늘은 세시간 아니고 한시간이라며 그보단 낫다는 투로 말씀을 하신다. 그럼 한시간은 늦게 출발해도 되는 것인가. 요즘 아시아나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시출발을 빨리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

 

 

맥도날드 호수에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였는데 역시 국립공원다웠다.

 

 

물도 한 병 사먹고.

 

 

이게 빙하가 녹은 물인지. 산에서 발원한 수원에서 모인 물인지 모르겠다. 무척 깨끗하다.

 

 

휴가철이고 주말인데 어찌 이리 한적할 수 가 있을까.

 

 

공기도 깨끗하고.

 

 

부럽다.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이런 풍경을 차로 둘러볼 수 있다는게 더 경이롭다.

 

 

정말 힐링이 된다.

 

 

멀리 조금씩 보이는 눈도 있다. 얼음인가.

 

 

여름에만 개방되는 국립공원이라고 하는데.

 

 

휴양림처럼 숙박도 가능한 나무집이 있다.

 

 

예약이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휴양림처럼.

 

 

멋지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집에서 가져온 보트를 타는 어떤 가족.

 

 

호수의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고.

 

 

조금 지나니 엄청난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수량이 엄청나다. 얼마 전 뉴스에 계곡에 빠져 죽은 사람이 발생했다고 조심하라고 하던데.

 

 

그럴만 하다.

 

 

저 물살에 휘말리면 살아남기 쉽지 않을 듯.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깨끗해 보인다.

 

 

빙하가 만든 예술.

 

미국의 숨겨진 명소.

 

또 다른 절경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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