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에서 아울렛으로 이동.
원래는 이 전 날인 토요일에 한국으로 떠났어야 했지만 비행기 표가 없어서 결국 토요일을 여기서 보내고 일요일에 떠나는 스케쥴이 되어 버렸다.
일요일에 출발하면 월요일에 한국에 도착하니까 화요일부터 출근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모두들 토요일에 출발하는것.
그런데 일요일에 출발하는 비행기도 거의 만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인천-샌프란 이용객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울렛에 가면 막상 살게 없다가도 과도한 쇼핑을 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특히 코치 매장같은 경우는 지금은 좀 수그러 들었지만 중국 사람들의 싹쓸이 매장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5월이 가까와서 그런지 아울렛 할인에 매장 입구에서 50% 할인 쿠폰을 하나씩 더 줘서 과도하게 사게끔 만든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선물을 더 사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집사람을 기쁘게 해 주었다.
여타 아울렛에 비하면 규모가 무척 작은 나파 아울렛.
그래도 시간을 보내기에는 꽤 오래동안 돌아다닐 수 있다.
미국 아울렛은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현재 메이시같은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이 그대로 다 있는데 멀리 있어서 가격이 싼 듯하다.
특히 폴로 매장이 그러하다.
여전히 하늘은 맑다.
대충 살거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
산호세로 돌아와 동료들과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숙소에서 맥주 한 잔 마시고 짐 정리.
미국도 그로서리 마켓에서 사다 해 먹어야 싸지 외식은 사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돈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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