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을 보러 간 것이라 특별히 히스토리를 찾아보고 싶지는 않았다... 신원사는 갑사,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의 3대 사찰이라고...
백제 의자왕 때 세웠다고 하며... 임진란때 소실되어 다시 지어졌고 명성황후가 고종과 국가를 위해 치성을 드리던 중악단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지 않은 절이 없구나...
중악단은 신들의 고향이라는 계룡산 자락에서 가장 기가 센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하며...
계룡산은 풍수지리상 최고의 길상지로 유명하다. 십승지지의 하나로 더욱 유명하다고 하는데... 십승지는 천재지변이나 전쟁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
조선 개국 터 답사를 하던 무학대사가 금계포란 형국이며 비룡승천 형국이니 계룡이라 함이 마땅하다 하여 산 이름이 유래했다고...
중악단은 산신각인데 묘향산의 상악단과 지리산의 하악단을 합쳐 삼악이라 했고 현재는 중악단만 존재하고 있다...
이성계는 새 도읍 후보지로 계룡산을 정하고 천도계획을 세워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공사를 시작했다고 하나 신하 하륜의 반대로 공사가 중지되었다고...
첫번째는 너무 남쪽이라는 것. 두번째는 큰 강이 없어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 세번째가 바로 계룡산이 쇠퇴하는 곳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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