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 밸리를 왔다 갔다 하다가 보게된 CIA. 요리학교다. 유명한... 얼마나 유명하냐 하면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 일종의 요리대학교.
1946년에 개교하여 70년이 다 되가는 오래된 학교다. 이 곳 캘리포니아 이 외에도 뉴욕과 텍사스에도 있다. CIA 출신의 유명인이 많은 것도 알려진 사실.
건물의 색이 말해주듯이 이 곳은 그레이스톤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이 곳은 1980년대에 부지를 찾아 나서 50군데를 돌아본 결과 정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 곳은 원래 와이너리 건물이었고 최적의 학교 부지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거대한 석조 와이너리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와이너리 빌딩이고 1889년에 지어진 것이라고...
포털 검색을 해보니 이 학교에 대한 블로그는 전부 입학과 관련한 절차를 도와준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제대로 된 블로그에는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는 언급도 되어 있고...
와인용품이나 주방용품 등을 파는 캠퍼스 스토어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 박물관도 있고... 식당 이름은 와이 스펙테이터 그레이 레스토랑.
CIA는 실제로 레스토랑 주방과 같은 실습 환경에서 칼질과 소스만들기 등의 기본기와 식품 산업 전반 지식과 셰프 인생을 가르치는 등 요리사로서 전인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셰프의 탄생이라는 책은 바로 이 학교의 교육에 대한 기록이며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
다음번에 오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번 해 보아야겠다.
괜히 배가 고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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