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의 스털링 빈야드 두번째...

호구시절 2012. 8. 12. 09:49

Sterling vinewards에 간 두번째 이야기다. 지난 번엔 입구에서 주로 이야기했던 것이고 이번엔 곤돌라

타고 시음장과 와인 제작 등을 둘러 보다...

 

 

 

가격은 25불. 작지 않은 금액인데 프린트해 놓은 5불 할인권을 사무실에 놔두고 와서 무척 애석했다...

가격은 왕복 곤돌라와 3가지 정도의 지점마다 놓인 와인 시음 테이블의 시음.

 

 

들어오는 입구는 타 와이너리에 비해 좀 길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네비없이 가다가는 잃어비릴 수도...

곤돌라를 타면 보이는 조경...골프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잘 꾸며 놓아 기분이 좋다.

 

 

이런 경치를 구경하면서 한참을 올라간다. 참으로 잘 만든 투어코스이다...

리조트처럼 꾸며 놓은 와이너리라...그저 이것만 타고 올라가는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3분 정도 탄다고 하는데 그룹으로 리딩을 받으며 다니는 와이너리에 비해 그냥 셀프이니까 아무래도 맘이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시간적으로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고.

 

 

 

 

 

 

사실 규모면에서는 모다비 와이너리가 가장 크지만...구경하고 여유롭게 보기에는 스털링이 더 나은 듯.

스털링 와이너리가 위치한 칼리스토가는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광천수도 유명하고...

 

 

이제 거의 다 도착해 가는데...멀리 보이는 저 곤돌라를 타고 움직이는 것이다. 연인들이 간다면 참 재미가

있겠지...와이너리 근처에서는 음주 단속을 안 한다고? 미국 어디를 다녀도 단속하는 건 못 봤는데...

 

 

 

드디어 도착한 시음장. 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이 아저씨가 첫 잔을 따라 준다. 그리고 그 잔을 마신 후

그 잔 하나로 계속 마셔야 하는데 그건 별로 맘에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