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일 끝나고 들러서 맛있는 맥주를 마셨던 비제이스.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이 곳이 아마 애플 본사 근처였던 것 같은데...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식으로 하면 좀 고급 호프집이 되겠지...
예약을 하고 일찍 도착했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서 좀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미국에서의 주차는 그냥 주차장에서 기다리는게 전부.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면 파킹...
발레파킹 해줄까 물어보던데 안 하겠다고 하니 진심? 하고 물어보더라...나중에 들어보니 무료였다고!
1978년에 두 사람이 창업을 했다는데...딥 디쉬 피자가 처음 개발되서 판매되었을 때 무지하게 히트를...
피자집에서 맥주까지 판매는 1996년에 시작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지금은 당연히 피자보다는 핸드크래프트 비어를 마시러 많은 사람들이 오지만...
맥주의 종류를 보면 까무러칠 정도의 하이퀄러티 맥주가 즐비하다...보는 순간 즐거운 비명이...
일반 라거에서 시작해 밀맥주와 앰버, 흑맥주, 인디언 페일 에일까지 무수한 종류의 맥주가 나열되어
맥주 애호가를 많이 기쁘게 해준다...
난 당연히 헤페바이젠을 주문.
핸드크래프트인지라 당연히 진하고 더 맛이 좋다...미국 사람들이 부럽다. 이런 맥주를 매일 마실 수 있어서
각종 고급 수제 맥주가 나열되어 있다.
또한 이 집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는 굉장히 많은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있어서 아주 미세한 맛의 맥주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이게 비제이스의 그 유명한 딥 디쉬 피자...미국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히트를 쳤다고 하는데 한국사람인
나에게는 그냥 텁텁한 맛의 피자였다...
이건 아마도 버팔로윙...? 아닌가? 암튼 그닥 맛이 별로였던 닭튀김이었다...
별로 뜯어 먹을 것도 없고. 확실히 이 집은 맥주는 맛있지만 안주는 꽝.
암튼 나중에 또 미국에 오면 이 곳에 들러 맥주는 마셔줘야지...
안주를 안 먹는 한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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