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춘궁동 동사지, 삼층석탑, 오층석탑

접근성이 아주 안 좋았던 곳. 들어가는 입구를 몰라서 몇 번이나 유턴을 했다...

입구에 표지판이라도 좀 세워두지...보물이 두 개나 있는데...

 

 

 

주변이 오랫동안 경작지였고 과수원 조성을 위해 당을 파다가 연화문 수막새기와와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나왔다고... 전형적인 고려 초기의 것...

 

 

명문은 태평흥국 3년(고려 경종 3년, 978년) 광중동사, 신유광주동(고려 광종 12년, 961년) 등...

고려 초기의 사찰명 동사라는 기와가 출토되어 그에 따른다...

 

 

이 곳에서 출토된 철불상은 중앙박물관에 전시...

현재 이곳 절터에는 다보사란 사찰이 들어서 있다...

 

 

춘궁리 삼층석탑은 보물 제 13호. 1963년 지정됨.

세련된 수법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석재의 질도 훌륭.

 

 

 

1934년 5월 3일 동아일보에 보면 찬란한 반만년의 문화를 자랑하는 고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석조물로 광주춘궁리삼층탑이 만세에 보존을 결정하였다고...

 

 

춘궁리 오층석탑은 보물 제 12호.

삼층석탑의 바로 옆에 크게 서 있다.

 

 

2003년 오마이뉴스에 보면 같은 절터인데 문화재 이름은 제각각이라는 제목이 있는데...

동사지는 하남이라는 명칭, 석탑은 광주라는 명칭이라는게 문제이나 문화재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근데 실제 지금은 광주 동사지로 변경되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