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펠에서 한국으로 오는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
칼리스펠에서 솔트레이크는 델타항공으로 와서 소트레이크에서 엘에이는 유나이티드로 온다.
엘에이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는 엘에이에 와서 다시 티케팅을 해야 한다. 물론 짐은 안 찾아도 되지만.
칼리스펠 글라시아 공항은 아주 한산하고 여유로운 공항.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델타도 아주 작은 비행기로 운항.
좁은 비행기다.
무료인 줄 알았던 맥주가 7달러라고 한다.
자기네도 너무하다고 생각한다는데.
한시간 남짓 날아가더니 벌써 솔트 레이크.
여기 와서도 와이파이 잘 터지고.
유나이티드도 작은 비행기로 엘에이로 간다.
엘에이로 와서 보니 공항 밖으로 나와 국제선이 있는 브래들리 인터내셔날 공항으로 걸어와 다시 티케팅.
사람이 무지 많다. 미국에서 최고로 바쁜 공항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한국가는 비행기가 하루에 네 편이나 되지 않을까 싶다.
라운지도 엄청 크다.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비행기를 타니 잠도 잘 온다.
면세점도 무지 크다. 딱히 살 건 없지만.
밤 12시반 비행기라 무척 피곤하다. 하루종일 비행기만 타고 다닌 듯.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출발. 낮에는 최신 기종인데 밤에는 엄청 후진 비행기.
모니터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냥 잤다.
도착하니 아침 5시. 셔틀타고 주차장으로. 우리나라 셔틀도 탈 때 쇼바가 낮아져서 타기 쉬웠으면.
동트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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