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마너리의 전원 마을.

호구시절 2013. 8. 13. 07:55

맥웨이 폭포를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그 다음 목적지인 카멜에 들어서다...거기는 주유소도 스머프 마을의 집같다. 아직도 리버인 부근에서 헤매고 있다...일단 여기를 떠서 목적지를 수정하고.

 

 

 

더위가 이렇게 오래갈 거였다면 좀 더 머물고 싶은 곳이건만...

 

 

다시 돌아 빅스비브리지 근처로 오니 올 때 하던 길공사로 인해 정체가 되고 있었다. 그 사이에 사진이나 좀...네비를 앞 유리에 붙이면 안된다고...미국에선.

 

 

여전히 먹통인 와이파이. 한국에 돌아와 이용 요금 보니 8만원 넘게 나왔던데...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돈이 조금 아까웠다는...

 

 

카멜에 오니 비로소 와이파이가 되고...

 

 

밥집을 찾아 이리저리 헤맨다. 오션 에버뉴는 워낙 사람들이 많고 이름난 집들이라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 기다리기 싫은데...

 

 

작년 5월에 왔었고 올해 7월에 다시 왔으니 14개월만에...

 

 

가게 이름이 두더지 구녕...카멜은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제품보다는 주로 비싸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더 많은 듯 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다 들어가게 된 400도 구르메이. 이름은 상당히 독특해 보인다만...

 

 

버거를 파는 집. 좀 더 맛있는 집에 가고 싶었으나 카멜도 인파가 너무 많아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카멜에 오니 와이파이가 잘 뜨고 있다.

 

 

오션 에버뉴를 중심으로 그 사이 사이 골목길에 있는 음식점이라 아무래도 좀 사람들이 덜 오는 것일수도 있고 덜 알려져 있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가게 앞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네의 인이 있는데 역시나 잘 꾸며진 모습. 저런 곳에서 한 번 자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옐프의 평가를 보니 별이 두 개 반.

 

 

몇 종류의 버거와 감자튀김을 주문해서 시식을 했는데 맛은 그냥 평범했다.

 

 

미국에 와서도 아이들은 버거 안에 들어있는 야채를 먹기 싫어한다...

 

 

이건 아마도 키즈 메뉴. 흠...한숨만 나온다...

 

 

미국이라고 해서 고상한 동네라고 해서 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곳만 있는 것은 아닌...예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앞에 보였던 인의 이름은 웨이사이드 인. 부엌도 있다고 조그맣게 적혀 있는 듯 한데...손님이 많은 듯 주차장이 가득 차 있다...

 

 

홈페이지에 보니 방이 22개인 콘도 형태. 하루에 300불 정도되는 숙박 요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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