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이야기/각국맥주

영국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호구시절 2013. 6. 29. 21:23

이 맥주를 마시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영국 맥주라는 것과 초콜릿이 실제로 들어가 있다는 것. 영국 맥주에서 느끼는 쓴 맛과 맥주 이름에서 보는 초콜릿의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일반적인 단 맛의 초콜릿이 아닌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그냥 초콜릿의 맛이다. 단 맛이 빠진 초콜릿의 맛.

 

 

 

지금은 웰스 앤 영스 맥주회사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는 웰스 맥주회사로 출발. 정확히는 220여 개의 펍을 운영하는 그런 회사...1831년에 찰스 영과 앤서니 배인브리지가 만들었고 2006년에 찰스 웰스 양조장과 조인트 벤처를 하게 된다...

 

 

실제 운영하는 영스 펍에는 여러가지 탭맥주를 소개하고 있고 숙박과 식당 등도 같이 운영하는 복합 사업체.

 

 

맥주 자체가 엄청 묵직하다. 영국 맥주답게 탄산에 의한 청량감은 별로 없는...

 

 

헤비한 맥주 매니아들에게 좋을...그러나 조금 라이트한 맥주를 즐기는 나에겐 맥주의 무게감이 어깨를 누른다...

 

Beeradvocate에서는 91점의 두드러진 점수를 ratebeer에서는 9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