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하와이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호구시절 2013. 1. 17. 12:33

이미 포스팅을 한 줄 알았더니 없다. 이럴수가...

현재는 휴화산이고 높이는 3천미터가 넘는다. 가는 길에 보이는 공장. 아마 설탕공장?

 

 

네비의 힘을 빌려 여지없이 거침없이 할레아칼라로 향하고...

 

 

마지막 대분화는 1750년 또는 1790년이라고 한다. 원주가 34킬로미터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 대 분화구이며 달 표면과 흡사한 작은 분화구들이 있다.

 

 

분화구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은검초가 자생하고 있다. 말 그대로 실버스워드라고 한다. 생긴것처럼...

은으로 만든 칼처럼 생긴 이 풀은 이름과는 달리 신기하게도 사람의 손이 닿으면 죽는다고 전해져 보호 중.

 

 

또한 네네라는 토종 거위가 서식하고 있으나 보진 못했다... 하와이 기러기라고도 하는데 하와이의 고유종으로 하와이 각 섬에 서식하고 있다. 한 때 멸종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보호되어 사디 늘어나는 중.

하와이의 주조, 주의 새로 지정되어 있고 원주민들이 붙인 이름이 네네인데 부드러운 울음소리로 인함...

 

 

원주민의 언어가 발음이 아주 독특하고 리듬감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 곳은 196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분화구 가장자리에는 국방부와 몇몇 대학이 운영하는

천체물리학 연구단지가 있다...

 

 

할레아칼라는 하와이어로 태양의 집이라는 뜻. 이 곳은 영화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촬영장이고

나사의 달 착륙 훈련 장소이기도 했음.

 

 

미국은 국립공원같은 곳의 입장 시 입장료의 유효기간이 며칠된다는 것이 새롭다. 이 곳도 10불을 내고

3일간 입장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은 좀 막히고 있었다. 도로 포장을 새로 하고 있었기 때문.

 

 

주차하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이 곳은 해돋이가 아주 유명한 곳이나 불행히도 볼 수가 없었다.

 

 

위에서 언급한 천문대의 모습.

 

 

뭐... 바다 밑까지 합하면 6천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예전의 하와이 원주민들의 눈에 비친 이 곳의 모습은 어땠을까.

 

 

1866년 신문기자였던 마크 트웨인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썻다고 한다.

신의 위대함이여. 내가 경험해 본적이 없는 최고의 경이로움이다. 이 장엄한 광경을 평생 잊지 못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