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의 호텔로 오는 길. 많이 막힌다. 길도 확실히 좁고...
욕실도 너무 좁고 호놀룰루의 땅 좁은 사정을 정확히 고려해 만든 호텔이라는 느낌이 든다.
맞은편에는 매리엇호텔이 보이는데 방이 정확히 바로 보여서 커튼을 치지 않으면 마치 우리나라 아파트의
동과 동사이를 보는 느낌이 든다...
역시나 인터넷은 세계 최저의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하다가 안되서 포기했다. 차라리 인터넷 제공을
해주지나 말지.
그냥 잠자는 것에 만족하는 호놀룰루 생활이라는...
주차장도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아서 엄청 고생했다. 게다가 입구에서 2층 주차장까지 올라오는데 폭이
너무 좁아서 차를 긁을까봐 엄청 조심해서 운전을 했고 사람이 걸어다녀도 벽에 닿을 듯 하다...
세탁실도 뭐 그냥 그렇다.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냄새도 나고 최악에 가까운 곳...
밤 11시에 닫기 때문에 10시 이후에는 오지 말라고 한다.
주차장 벽에는 도마뱀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주차장은 하루에 무려 20불이다. 투숙객도 주차료를 내는 이 곳...
수영장은 목욕탕과 같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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