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에서 밀양 시내의 결혼식에 참석 후 위양못으로 향했는데, 밀양 결혼식에 와 특이한
경험을 했다...결혼식 축의금을 내니 식권과 함께 봉투에 만원을 넣어서 주던데...
위양못의 이팝나무는 봄에 피는 것 같다. 지금은 못이 말라가고 있는데, 특별히 볼 건 없고 산책하기는
짱 좋다...
못 가운데 다섯개의 섬이 있다는데...이팝나무는 쌀밥의 뜻이라고.
섬 안에 있는 집은 못 들어가게 잠구어 놓았다. 아쉽게도. 왜 못가게 해놓았는지....?
위양못 주변 들판은 온통 잘익은 곡식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는데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이다.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나이탓인가?
물이 말라서 섬이 육지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