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UCC 커피를 마시다...

호구시절 2012. 8. 17. 09:13

빅아일랜드의 마지막 날 공항에 가기 전에 이것저것  좀 더 둘러보려고 계획을 짜 놓은 훌라 대디

코나커피에 들렀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았다...아쉬운 마음에 산을 내려가다가 보니 UCC가

보여 잽싸게 들러서 구경을.

 

 

 

원래는 이 훌라대디코나커피가 가장 유명한 곳이다. 정말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건지...아쉽다.

시계를 보면 11시인데도 문을 안 열어...망했나?

 

 

암튼 언짢은 맘으로 차를 몰고 산을 내려오다가 발견한 또다른 커피 농장...

바로 UCC하와이 코나커피...아라비카종의 커피라고 홈페이지에 나온다. 이 곳의 커피가 가장 양질이라고..

 

 

하우스에 들어서면 무료로 시음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었다. 그리고 초콜렛도 주고 그러던데...

이 곳 커피도 아주 맛이 좋았다. 몇 개 구매도 했는데 직접 재배한 커피를 직접 갈아서 바로 마시니 맛이...

 

 

이곳은 알려진대로 일본 커피회사 UCC의 직영 농장. 그래서인지 일본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다...

이 곳 하우스의 지점장정도로 보이는 사람도 일본인이었는데 영어도 잘 하고...미국인 직원들도 일본어를

아주 잘했다. 우리에게도 일본어를 해서 당황했다는...

 

 

이곳이 위치한 곳이 커피밸트이군요...커피로스팅을 얼마간의 돈을 내면 배울 수도 있고.

 

 

여러가지 선물용품도 판매를 하는데 대부분 커피에 관한 것.

이 곳 매너저인 미키라는 사람이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블로그에는 이 사람의 사진이 있다...

 

 

이 곳이 로스팅 실습을 하는 곳. 돈을 내고 배우며 두봉지 정도 구워서 가져가는 시스템인 듯.

 

 

창 밖으로는 커피농장이 보인다. 원래는 저 아래 투어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부모님이 힘들어 하셔서...

 

 

예정에 없이 가게 된 곳이지만 꽤 멋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