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에서는 무슨 영화를 촬영했는지...

호구시절 2013. 1. 19. 22:28

영화촬영장 투어에서는 실제 촬영 장소와 흔적을 보여주었는데 그리 판타스틱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곳의 자연 환경이 판타스틱했지.

 

 

진주만 촬영장의 한 곳인 벙커. 이 곳이 촬영을 위한 곳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닌 듯...

2001년에 개봉된 영화로 당시 꽤 리얼한 비쥬얼로 인기를 만들어냈는데. 영화 초.중반까지 여주인공 케이트 베킨세일이 벤 애플렉과 조쉬 하트넷을 사귀는 과정이 아주 골 때리게 전개가 되었으며 민망하기도 했다.

 

 

물론 정확히 이 영화가 개봉되기 30년 전 완벽에 가까운 영화로 회자되는 '도라도라도라'에 나오지 않은 두리틀 중령의 동경 공습 등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추가된 부분은 흥미로우나 아무래도 이순신장군을 가장 존경한다는 야마모토 이소로쿠나 반대편 미국의 상황을 두루 객관적으로 살펴주는 고전 영화가 더 낫다고 하는게 맞지 싶다...

 

 

과연 저 벙커 입구 위의 총탄 자국도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연출된 것일까? 아니면 그냥 대충 만들어서 생긴 시멘트의 기포가 생긴 자국일까... 왜 이런 쓸데없는 궁금증이?

 

 

영화 쥬라기공원은 1993년에 개봉된 영화로 살아있는 공룡의 공원을 만든 이야기. 호박에 갖힌 모기의 피에서 공룡의 DNA를 채취해 개구리의 유전자와 결합하여 공룡을 탄생시킨다는 재밌는 이야기.

 

 

로스트는 김윤진이 나오는 미드로 정체 불명의 섬에 추락한 비행기의 생존자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김윤진은 썬 이라는 여자로 나오고 그녀의 남편은 미국에서 가장 섹시스트 코리안으로 알려진 데니얼 대 김. 케이티도 흥미로운 인물이고 소여도 또한 그러하다... 결말도.

 

 

고질라는 원래 1954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괴물 영화. 1998년에 미국에서 리메이크 작이 나온 것. 고질라는 구지라라고 하는 고래의 의미를 가지는 일본어와 고릴라의 합성어. 일단 크다는 의미를 주기 위해 만든 거라고 한다... 그래서 저렇게 거대한 발자국이.

 

 

윈드토커는 2002년에 오우삼 감독이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를 미국판 2차대전판 주윤발로 만든 영화. 아무 감흥이 없는 태평양 전쟁의 스토리로 홍콩에서 총질하던 주윤발의 댄싱 슈팅을 케서방이 그대로 군복을 입고 흉내내던 아주 실망스러웠던 영화다.

 

 

이 외에도 하와이 오 파이브에도 포항기지 신도 여기서 촬영한 것 같고 여러 장면이 있겠으나 대표적인 것만 표지판이 있는 듯 하다.

 

 

당시에도 또 다른 영화인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스텝들이 준비 중인 모습을 목격했는데 활용도 측면에서도 아주 높은 중요한 관광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