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빌렸던 크라이슬러 타운앤컨츄리
호구시절
2012. 8. 19. 11:43
차 이름이 특이하다. 타운앤컨츄리라...도시와 시골이라는 건지?
다지 미니밴을 몰다가 이 차를 몰아보니 성능과 기능이 더 좋다. 다행히도...
다지 캐러반에 비해서는 6명이 탔음에도 잘 나가고 옆 문과 트렁크도 키에 달린 버튼만 누르면 열린다...
빅아일랜드에서 수동에 익숙해져 있다가 자동을 접하니 첨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더라는...물론 오아후에서
다시 다지 캐러밴이 되어 별로였지만...
집에서 가져간 네비를 달고 달려 보니 운전이 캐러반보다 편하다. 힘도 안 딸리고 변속 충격도 덜하고.
에어콘도 시원하니 좋다. 네비를 달아놓고 다녀도 별 문제는 없었다. 도난을 늘 우려하긴 했지만...
대쉬보드도 클래식한 분위기로 되어 있고 오토크루즈 기능도 있다. 별로 쓸 일은 없었지만...
시계도 클래식하게 바늘이 달린 아날로그 시계...
저 많은 기름을 언제 다 쓰고 반납하나...
마우이에서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한 차다...혼다 오딧세이보다는 못하지만 다지 캐러밴보다는 나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