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Outrigger Keauhou Beach Resort에 도착...

호구시절 2012. 8. 15. 10:26

힐로공항에서 코나까지의 거리는 굉장히 멀었다. 빅아일랜드는 섬이 아니었던 것이다...

거의 200여 킬로미터를 달려 넘어 왔으니...쉽지 않은 첫 날. 도착하니 이미 10시가 넘은 밤이다.

게다가 네비가 딴 곳을 길 안내 해주어 헤멘 것까지 합치면...

 

 

 

이 곳 또한 우리나라의 블로그에는 그리 많이 소개된 곳이 아니다. 대표적으로는 김치군님의 블로그가

가장 소개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체크인 카운터. 밤 늦게 도착했음에도 그 시간에 체크인 사람들이 좀 있어서 기다리기도 했다...

2박을 하는데 방 두 개를 엑스피디아에서 예약한 가격이 66만원이 좀 넘는다. 대략 방 한 개에 1박당 16만원

 

 

카드키는 거북이가 있는 사진의 형태로 되어 있다.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하나 가져와서 집에 잘 보관 중...

체크인 시 리조트 피 20불을 낸 것 같다...

 

 

방에 들어오니 침대가 두 개. 4명이 잠 자기에는 불편해 보인다...그리고 실제 잠 잘 때 불편했다...

에어콘이 너무 세다고 잠을 못자는 사람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잠자리가 좀 좁았다고.

 

 

욕실...도 그냥. 평범하다...

특히나 어메니티가 모두 중국산이라 그냥 그랬다는. 중국 우시의 호텔에서 맡는 냄새와 같아서...

 

 

화장실...도 매우 좁음. 샤워기 앞에 있어서 불편...네식구가 같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샤워시설도 별로였고...

마치 모텔에 온 듯한 느낌. 주변시설이나 경관은 완전 7성급인데 방은 왜 모텔일까...

 

 

나의 여정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테이블. 하필 투숙기간동안 인터넷이 안된다고 공지가 떠서 좀 화가 났다...

인터넷이 안되니 뭘 할 수가 없어서. 인터넷 안되는 것은 환불이 안되는지...?

 

 

오랜만에 보는 브라운관 텔레비전. 90년대를 시간여행 온 느낌이 든다. 인터넷도 안되지...플라즈마 TV도

없지...환상적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