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Kula Lodge에서 점심을 먹고...

호구시절 2012. 8. 7. 08:32

이제 기다리던 점심이 나오려고 한다. 점심 때는 서빙하는 친구가 혼자서 열심이 뛰어다녀서

보기 안스럽다...결국엔 나중에 주문한 메뉴가 하나 덜 나와서 왜 안주냐고 하니 안 나왔냐고 오히려

나에게 물어보더라는.

 

 

 

사실 저 스머프 마을의 식탁처럼 생긴 저 곳은 의자가 돌로 되어 있어서 오랜 시간을 앉아서 있기에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무언가 방석같은 걸 깔고 앉아야 하는지.

 

 

아마도 저 풀밭에서 음식을 만들 때 식재료로 활용하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위에는 실내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홀이 있는데 거기보다는 여기가 더 나아보인다...

아무래도 아침부터 사람들이 붐벼서인지 웬지 좀...

 

 

아마도 이 화덕이 이 집의 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은데...

직접 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를 맛 볼 수 있으니까. 결국엔 서빙하는 친구가 제일 늦게 가지고 와서 배부른

상태에서 맛을 본 경우가 되었지만...맛은 있었다.  그리고 피자의 양이 꽤 많았다.

 

 

좀 지나니 점심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다 차지는 않았지만 거의 다 차 버렸다. 이 둥그런 좌석에...

 

 

음식을 기다리면서 계속 사진만 찍어댄다.

 

 

파라솔 아래로는 이런 인공의 수로같은 것도 만들어 놓고...

 

 

드디어 주문한 샌드위치와 여러가지 종류의 점심 메뉴가 나왔다.

혼자 서빙을 보던 친구는 하도 이 언덕을 뛰어 다녀서 땀이 많이 나던데...

 

 

음식은 맛이 그냥 미국 음식 맛이다...그리고 지난 번 메뉴판은 한 장짜리로 된 것은 어린이 메뉴이고

꽃 그림이 있는 것이 어른들은 위한 메뉴이므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 것은 취소...

 

 

칠순넘은 모친이 주문한 밥과 가장 비슷한 메뉴...마카로니?

치즈와 범벅이 된.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