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IHOP의 실망스런 서빙...비추
오하우섬에 도착하여 묵게된 오하나 와이키키 말리아 호텔. 너무 실망스러운 곳이었다.
빅아일랜드나 마우이에서 지내던 곳과 비교하니 오아후는 거의 닭장 수준...
다행히 이 호텔 1층에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홉이 있어 다행이다 싶었고 첫 날까진 좋았다...
이렇게 호텔 1층에 있어 아침밥을 먹기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이 호텔은 아예 아침을
제공하지 않는 듯 했다... 다들 이 아이홉에 오는걸 보니.
아이홉은 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s의 약자...아침 식사를 주로 한다고도 되어 있는데 24시간 오픈..
암튼 아침식사 가격치고는 꽤 나간다...미국에서는 대부분 저렴한 메뉴가 10불 안팎. 우리 기준에서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는지...
커피도 돈을 받는다. 그리고 보온병에 한 병 주고 간다. 계속 마실 수 있도록...
그런데 여기서 서빙하는 언니들이 좀...편차가 심하다. 첫째날에는 아주 맘씨 좋은 흑인 아주머니가 서빙을
했는데 정말 고마웠다. 그런데 둘째날에는 밑에 사진에 보이는 언니가 서빙을 했는데 좀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듯 했다...말도 못 알아듣는 척하고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팁도 계산서에 아예 15%를
포함해서 가져오더라...그래서 담날부터 여기에 오지 않았다...
조 위에 사진에 나오는 언니를 조심하라. 여기에 가실 분들은...
아침으로 먹는 팬케익과 오믈렛은 맛이 괜찮은 편이다. 당연히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힘들어 하시지만...
근데 솔직히 말해서 아침으로 먹기에는 양이 엄청 많다. 이 많은걸 다 먹으면 점심과 저녁은 안 먹어도
될 정도...미국 사람들은 이 많은 걸 다 먹고 또 점심먹고 저녁먹고 하나보다...
위에 저 팬케익과 오믈렛이 한 메뉴. 아침에 이걸 먹으려면 죽음을 각오하고 먹어야 한다...
그래도 맛이 있어서 열심히 먹게 된다...이 무슨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냐.
초등학생이 주문한 메뉴...이걸 초등학생이 다 먹으려면 얼마나 힘들까.
그래도 대충 다 먹긴 하더라...달달하고 맛이 밥보다는 목넘김이 좋은 모양이다.
암튼 여기에 가실 분들은 저 언니를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