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에도 PP 카드 라운지가 있다.

호구시절 2012. 7. 30. 22:41

미리 조사해서 리스트를 뽑아간 곳이 세군데인데, 한군데는 너무 썰렁해 보이고 다른 한군데는

너무 멀어서 안될 것 같고 남은 한군데에 가게 되었다...PP카드 홈피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라운지라고 되어 있었는데 가보니 재팬 에어라인.

 

 

 

세군데 중에 가장 허접하게 보였던 IASS 하와이 라운지. 홈피에서 보니 별로 아이콘 수가 없어서 패쓰...

대한항공은 어떤지 모르겠다...얼른 모닝캄이 갱신되어야 또 라운지를 가 볼텐데...

 

 

아메리칸 에어의 라운지는 공항에 들어와 검색을 마치면 코나 브루잉 레스토랑의 윗층에 있다...

하와이에 있는 동안 코나 브루어리의 맥주를 많이 마셨는데 맛이 꽤 좋았다...내 생각에는 하와이에

머무는 동안에는 하와이 맥주를 마셔주는게 좋다...

 

 

이곳에서 도대체 몇 개의 항공사가 라운지로 사용하고 있는지...

열개도 넘는데 메이저는 일본항공인 듯 하다...

 

 

이름도 사쿠라 라운지 아닌가. 실제로 들어가 보니 일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미국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서로 그룹을 나누어 모여 있던데...

 

 

암튼 앉아서 내 볼 일을 본다...비록 먹을 것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한자리 차지해서 숨 돌릴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인터넷도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호놀룰루 호텔에 비하면 광속이다...

마우이에 비하면 느리고. 그냥 카페에 글 좀 쓰고 올림픽 소식도 보고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았다...

 

 

한쪽켠에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

하와이는 일본의 휴양지에 온 것처럼 일본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그런데 중국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본의 라운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네프킨이 아주 이쁘게 만들어져 있다...

밀러 라이트를 한 캔 마시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여러가지 상상이...ㅋㅋ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 사람들이 올림픽을 티브이로 보고 있었고...미국 사람들 원래 올림픽에 그닥 관심이

없는데...말이야. 워낙 자국 프로스포츠에 대한 자부심들이 강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