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디어 Hawaii에 가다...
드디어 출발이다.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3대 6명의 식구가 움직이므로 매우 쉽지 않은 여행이다. 차를 장기주차장에 파킹시키고...
늘 들리는 마티나 라운지에. 이제 PP카드를 발급해 주지 않는다고 한다. 씨티카드 플래티넘은 더이상...
그보다 높은 등급의 카드에만 발급이 되는데 연회비가 10만원 이상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할 일을 좀 처리하고. 인천공항은 참으로 좋은 공항이다...인터넷이 빵빵하다..
어디서나 무료이고. 오후 9시 비행기이다 보니 시간이 좀 남아 밀린 일을 처리한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6명 중 70대인 부모님은 좌석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으로 구입. 무려 40만원이 비싸..
게다가 마일리지가 성수기라서 1인당 9만마일 공제...두 분이 18만마일이다...모아둔 마일리지 모두 소진...
비행기는 지난번 괌에 갈 때처럼 B747-400. 주로 미국 섬에 갈 때는 이 기종을...
그나마 호놀루루에서 빅아일랜드 가는 하와이안을 같이 티케팅해서 조금은 도움이 된 듯...짐 하나당 17불..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에 대해 적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걸 적는 란이 없다...다행히.
햇반이랑 반찬 뭐 이런거 잔뜩 싸가지고 갔는데 열심히 잘 먹고 있다...아직 하와이에 있으니...
호놀루루에 도착...기내식은 저녁과 아침 두 번 나오는데 마티나 라운지에서 하도 많이 먹어서 별 맛을...
게다가 미인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없다고 신라면 먹으라는데 많이 실망스러웠다...대한한공.
도착해서 내리니 미국의 냄새가 확 느껴지는가 싶더니 몇 초 후 후각이 마비되어 더 이상 냄새가 안 난다...
입국심사는 초간단히 진행이 된다. 지난 번 괌여행에 비하면...
옆의 주내선을 타기 위해 터미널2로 이동 중. 인천공항에서 미리 티케팅을 했기 때문에 짐만 다시 찾아서
부치고 가면 된다... 국제선에서 나올 때 짐을 다시 부치면 되는데 대한항공인지 공항직원인지 한국인이
도와준다...어쨋든 그렇게 해서 주내선 탈 때 부치는 짐당 17불을 절약. 6개면 102불인데...
주내선 타는 곳은 안내판이 잘 붙어 있어서 찾아가는데 문제는 없다. 다만 연결편의 탑승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 있어서 시간이 좀...주내선 터미널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힘들다. 아마 본토에서 온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