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타클라라로.

호구시절 2012. 5. 7. 09:53

비행기에서 내려 무시무시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렌트카를 빌려 101번 도로를

따라 써니베일의 레지던스 인에 도착...

 

 

 

받은 차는 악명높은 임팔라. 기름먹는 사슴...

찾아보니 연비가 7.5킬로미터다...공식연비가 저 정도이니 실제는 5킬로미터도 안 되겠지.

 

 

레지던스 인에 잡은 방은 약간 좋은가? 잘 모르겠다. 다만 엘리트라고 되어 있는 키를 준다.

뭔가 업 그레이드? 아니겠지. 아닐거야...

 

 

다른 점이 있다면 벽난로 비스무리한 게 있다...

13일동안 있으면서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춥지도 않은데 사용할 일이 뭐가 있겠나...

 

 

이번에 묵으면서 정말 불편했던 것은 느려터진 인터넷이었다.

너무 느려서 짜증나 죽는 줄 알았지. 거의 모뎀이 사용자 왕창 몰려서 거의 안 움직이는 것과 같은...

 

 

KBS World는 재방송 무지 해주고...

미국 방송이 훨 재밌다는...

 

 

주방은 늘 똑같고.

밥 두 번 해먹었는데 사먹는거보다 훨 좋았다. 고기값이 싸서...

 

 

새로 장만한 네비도 시험해 보고...

잘 작동..하는 줄 알았는데 고장...중고를 샀더니 안 작동한다. 짜증난다...

 

 

Great Mall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푸드코트에 가서 한국 음식 사 먹었다. 역시 맛이 강하다...

그 말은 짜거나 달거나...머 그런 중간 맛이 없다.

 

 

썰렁하게 때우고 쇼핑이나...

양배추 김치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식당 이름은 서라벌.

 

 

나중에 들러 본 Whole Foods 마켓...

요긴 좀 고급이다...갔더니 백인 아줌마들이 주로 고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