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타클라라로.
비행기에서 내려 무시무시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렌트카를 빌려 101번 도로를
따라 써니베일의 레지던스 인에 도착...
받은 차는 악명높은 임팔라. 기름먹는 사슴...
찾아보니 연비가 7.5킬로미터다...공식연비가 저 정도이니 실제는 5킬로미터도 안 되겠지.
레지던스 인에 잡은 방은 약간 좋은가? 잘 모르겠다. 다만 엘리트라고 되어 있는 키를 준다.
뭔가 업 그레이드? 아니겠지. 아닐거야...
다른 점이 있다면 벽난로 비스무리한 게 있다...
13일동안 있으면서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춥지도 않은데 사용할 일이 뭐가 있겠나...
이번에 묵으면서 정말 불편했던 것은 느려터진 인터넷이었다.
너무 느려서 짜증나 죽는 줄 알았지. 거의 모뎀이 사용자 왕창 몰려서 거의 안 움직이는 것과 같은...
KBS World는 재방송 무지 해주고...
미국 방송이 훨 재밌다는...
주방은 늘 똑같고.
밥 두 번 해먹었는데 사먹는거보다 훨 좋았다. 고기값이 싸서...
새로 장만한 네비도 시험해 보고...
잘 작동..하는 줄 알았는데 고장...중고를 샀더니 안 작동한다. 짜증난다...
Great Mall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푸드코트에 가서 한국 음식 사 먹었다. 역시 맛이 강하다...
그 말은 짜거나 달거나...머 그런 중간 맛이 없다.
썰렁하게 때우고 쇼핑이나...
양배추 김치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식당 이름은 서라벌.
나중에 들러 본 Whole Foods 마켓...
요긴 좀 고급이다...갔더니 백인 아줌마들이 주로 고객이고...